한국군이 아프리카 수단의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유엔이 7월 수단의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한국군이 참여해줄 것을 공식 요청해 현재 정부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유엔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유엔 관련 군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7∼8명의 장교로 구성된 ‘PKO 군 옵서버’를 파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1994년 인도 파키스탄 유엔정전감시단과 그루지야 유엔정전감시단에 각각 9명과 7명의 영관급 장교를, 2003년에는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2명, 2004년 부룬디에 2명의 장교를 군 옵서버로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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