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한국프로축구 K-리그에 올 상반기 200만명의 관중이 몰려 184억원의 광고효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34억원에 K-리그 2005년 시즌 통합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축구 경기장 관중수는 축구천재 박주영 선수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160만명)에 비해 2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열리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 올스타전에는 어린이들이 올스타 선수 36명을 그라운드로 안내하는 ‘하우젠 어린이 에스코트’, ‘우승팀과 MVP맞추기’ 전광판 이벤트, 왕년의 축구 스타들이 벌이는 ‘OB 홈커밍 매치’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 손정환 국내영업사업부 상무는 “축구장을 찾은 가족 축구팬들은 물론, 폭넓은 잠재 고객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며 “스폰서십을 통해 K-리그발전을 지원하고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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