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MBC, SBS 3사는 11일 최근 잇따른 방송 사고와 관련, 공동 성명을 내고 “방송의 공적 책임과 윤리를 저버렸다는 시청자들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 들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사태로 지상파 3사는 다른 어느 매체보다 사회의 공적 가치를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지켜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면서 “보다 실효 있는 자체 심의를 위한 제반 규정 정비, 프로그램 사전 모니터 강화, 생방송의 돌발적인 사고 예방 장치 등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방송사 자체적으로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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