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구택 회장이 시장 경쟁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원가절감 노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장은 최근 열린 운영회의에서 철저한 원가절감 의식을 가지라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철강 시황 등 외부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이를 단순히 경기 순환 측면에서 이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감산과 재고 조정에 나선 구미 철강 선진국과 달리 중국의 경우 설비능력 증가율이 소비 증가율을 앞지르고 있어 철강 가격의 추가 하락 등 향후 시장의 전개 방향을 예단키 어렵다는 것이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