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천안북일고(15시30분)
경기고의 투수진은 말 그대로 철벽이다. 8강에 오르기까지 치른 3경기에서의 실점이 단 1점. 선린인터넷고와 1회전에서의 3-1 승리 이후 내리 2경기를 완봉으로 틀어막았다. 혼자 2승을 챙긴 최원제와 전성희가 마운드의 주축이다. 황재균(14타수7안타)과 고종욱(12타수5안타 4타점)이 타선을 이끈다.
천안북일고는 투타가 안정된 것이 강점이다. 한화에 1차 지명된 에이스 유원상이 평균 구속 140㎞대의 빠른 직구로 마운드를 책임진다. 또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유격수 유재신을 비롯해 백성칠 최병윤 홍석환으로 이어지는 화력도 위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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