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로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였던 희귀조류 연구 권위자 김수일 한국교원대 교수가 8일 오후4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50세.
서울 출신인 고인은 건국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환경운동연합 DMZ 특별위원회 위원, 국제자연보호연맹 종보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따오기 저어새 황새 등의 복원과 보전을 연구해 왔다.
최근 ‘나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꾼다’는 에세이집을 내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전영미씨와 2남1녀. 빈소는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0일 오전6시30분. 장지는 경기 의정부시 청량리천주교묘지. (043)286-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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