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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중기/ 안국약품 - 눈 영양제로 성장… 직원교육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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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중기/ 안국약품 - 눈 영양제로 성장… 직원교육 충실

입력
2005.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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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영양제 ‘토비콤 에스’로 유명한 안국약품(www.ahn-gook.com)의 목표는 2020년까지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안국약품은 이를 위해 인재 육성과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02년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인재경영대상에서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할 정도로 충실한 직원 교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안국약품은 매년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직원 교육에 투자, 직원 1인당 최소 80시간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 구성원들간 일체감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내 이벤트를 개최하는 한편, 봉사 동아리ㆍ포상제도 등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들의 워크샵 전용 공간을 경기 안성시에 마련하기 위해 부지를 마련하는 등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다. 주5일제 근무를 시행중이며, 기본적 복리후생 제도 외에도 분기별 업무 성과에 따라 도서구입, 운동, 영화ㆍ연극 관람 등 문화생활까지 각자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선택적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월요일 출근길 분위기 전환을 위해 팀별로 첫째 주 월요일 아침 이벤트를 기획ㆍ진행 하는 등 일할 맛이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1955년 항생제 성분의 안약을 출시하면서 제약업에 뛰어든 안국약품은 90년대 초 토비콤 에스의 성장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제약회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46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연 매출액 58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 진(사진) 대표는 “안국약품은 다양한 자극을 통해 직원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계획성 있는 인재를 원한다”고 말했다.

신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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