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8일 팔레스타인 주재 한국대표부 사무소를 개설, 주이스라엘 대사관 마영삼 공사를 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팔레스타인은 지난 6월 외무장관회담에서 양국 외교관계를 일반대표부 수준으로 격상시키기로 합의했고, 외교부는 그 동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소재지 라말라에 사무소 개설을 준비해왔다.
외교부 당국자는 “대표와 직원 2명이 이스라엘과 라말라를 오가면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측도 일본 주재 팔레스타인 대표가 한국 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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