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경수 부장검사)는 7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김재복(구속) 행담도개발㈜ 사장이 처음 만난 시점이 김씨가 한국도로공사와 도공에 불리한 자본투자협약을 체결한 때인 지난 해 1월 이전임을 확인했다.
그 동안 정 전 수석은 지난 해 5월 김씨를 처음 만났다고 주장해 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정 전 수석이 행담도개발㈜과 도공의 불공정 자본투자협약 체결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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