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민은행이 안산 신한은행을 꺾고 2위로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배 2005여름리그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7-48로 완승, 반게임차로 뒤져있던 신한은행을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3쿼터까지 44-39로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국민은행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신한은행 진미정에게 3점포를 얻어맞아 44-42까지 쫓겼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신한은행을 이후 6분30초여간 무득점에 묶어놓고 연속 12득점, 종료 3분15초전 56-42까지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춘천에서는 단독선두 춘천 우리은행이 광주 신세계를 63-46으로 제치고 10승(1패) 고지에 선착했다. 신세계는 최근 7연패(1승10패) 늪에 빠졌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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