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20P 급락, 1,100선 붕괴
종합주가지수가 4개월 만에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1,100선이 무너졌다. 전날보다 22.03포인트(1.98%) 내린 1,089.36으로 거래를 마쳐 4월14일 27.39포인트 하락 이후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이며 46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의료업종 지수가 5% 급락했으며, 종이(-2.46%) 비금속광물(-2.16%) 철강(-2.87%) 기계(-2.49%) 전기(-2.22%) 유통(-2.27%) 전기가스(-2.65%) 건설(-2.35%) 증권(-2.71%) 등도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SDI는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세를 면했다.
■ 코스닥지수/ NHNㆍ홈쇼핑주 하락세
코스닥지수 역시 6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간신히 지수 510선에 턱걸이했다. 전날보다 5.77포인트(1.10%) 낮은 518.86으로 출발한 뒤 한때 508.24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면서 결국 12.64포인트(2.41%) 떨어진 511.9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 하락률은 4월18일의 4.31% 이후 가장 컸다.
전날 크게 올랐던 NHN이 약세로 돌아섰고, 통신과 홈쇼핑주도 떨어졌다. 이노셀이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줄기세포 관련주도 거의 모두 하락했다. 반면, 메디포스트는 10% 이상 올라 시가총액 순위에서 LG마이크론을 앞질렀고 국순당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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