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자물가가 장마철 농수산물 출하량 감소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3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6월에 비해 0.8% 올랐다. 지난해 7월 대비로는 2.0%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전월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다 5월과 6월에는 각각 0.5% 하락했다.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로 바뀐 것은 장마철 출하량 감소로 농수산품이 1.8% 오르고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 탓에 공산품도 1.0%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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