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일 국정원의 불법도청을 근절하기 위해 이를 폭로하는 내부고발자를 보호하는 내용의 법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국정원의 정치 관여, 직권 남용, 불법 도청 금지를 명백히 하기 위해 국정원법·국정원직원법·통신비밀보호법 등을 개정할 것“이라며 “국정원이나 다른 수사기관의 직원이 불법도청하면 엄벌하고, 이를 안 직원이 신고할 경우 업무상 비밀누설에 해당되지 않도록 하는 한편 일반인인 경우 포상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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