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부 카파도키야에서 3일 한국인 8명 등 20명이 탑승한 열기구가 강풍으로 추락해 한국인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1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외교통상부가 4일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3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4시)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자동차로 5시간 거리에 있는 카파도키야에서 열기구가 추락해 정모(31ㆍ여)씨와 장모씨(27ㆍ여)가 각각 내장 출혈 및 골절상 등 중상을 입었으며 함께 탑승한 나머지 한국인 6명은 비교적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정상원 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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