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세 3개월만에 초등학교를 졸업해 화제를 모았던 송유근(1997년 11월 생ㆍ경기 구리시 교문동ㆍ사진)군이 3일 고졸검정고시에 도전했다. 올 5월 치른 고입검정고시에서 최연소 합격했던 송군은 29일 합격이 발표될 경우 9월부터 실시되는 2006학년도 2학기 수시모집부터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초등학교 2학년 나이인 송군이 올해 대입에 합격하면 만 8세에 대학생이 돼 국내 최연소 대학생으로 기록된다. 송군은 만 5세이던 2003년 구구단을 배운 지 7개월 만에 미ㆍ적분을 풀어냈으며 지난해 8월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에 최연소 합격했다. 송군은 수학과 물리에 특별한 재능을 보여 현재의 실력이 대학교 1학년 수준이며, 대학에 진학할 경우 물리학을 전공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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