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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악장에 데니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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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악장에 데니스 김

입력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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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스트 데니스 김(30ㆍ한국명 김진수)이 서울시향 악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달 말 서울시향의 단원 추가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점을 받으며 악장에 선임됐다. 김씨는 한국에서 태어나자마자 가족이 캐나다로 이주해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다. 김씨는 1998년 홍콩 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부악장으로 들어가 25세 때인 2000년 최연소 악장이 되어 화제를 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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