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도 전자화폐로 결제하세요.”
조흥은행은 3일 PC방 전자화폐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온라인 결제전문 업체 ㈜마하넷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전자화폐는 일정 금액을 IC카드에 충전, 그 한도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PC방 고객들은 10월께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은행에서 충전식 카드를 발급 받아 결제에 이용하게 된다. 기존 요금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PC방을 이용할 수 있고 충전된 금액을 다시 환불 받을 수도 있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전자화폐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40만건, 이용금액은 3억3,000만원으로 이용실적이 2002년 12월 이후 가장 적었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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