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2일 정대철 전 열린우리당 고문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3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정씨의 병세가 수감생활을 견딜 정도로 호전되지 않아 형집행정지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전 고문은 윤창열 전 굿모닝시티 대표로부터 청탁대가로 4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올 2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4억1000만원을 선고 받고 복역 중, 지병이 악화해 5월부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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