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구리 금호생명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공동 2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1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원정경기에서 센터 강지숙의 활약에 힘입어 금호생명을 66-60으로 꺾었다. 신한은행은 6승3패를 기록해 천안 국민은행과 함께 2위가 됐다. 연승행진이 '2'에서 멈춘 금호생명은 3승6패로 5위.
신한은행은 간판스타 전주원이 발목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지만 박선영과 최윤아등 백업가드들이 분전했고 강지숙의 미들슛이 폭발하면서 승리를 낚았다. 신한은행은 전주원 대신 포인트가드로 나온 최윤아가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기습적인 3점포를 쏘아올려 56-44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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