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비평지인 계간 ‘당대비평’이 휴간한다.
김보경 상임편집위원은 “한국 인문사회의 위기와 출판업계 상황 등으로 새 발행처를 찾지 못했다”며 “‘당대비평 복간과 잡지사 독립을 준비하는 모임’을 곧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97년 가을 창간한 ‘당대비평’은 통권 28호, 특별호 4권을 통해 ‘우리 안의 파시즘’, ‘한국 사회의 편견과 차별의 구조’ 등 주목할만한 성과들을 내놓았으나 지난 2년 간 발행을 맡아온 (주)도서출판 ‘생각의 나무’가 최근 발간 지원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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