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TV드라마 주인공 ‘김삼순’ 같은 인물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전문기업 코리아리크루트는 2일 기업체 인사담당자 210명을 대상으로 TV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주인공이 지원할 경우 채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56.2%가 “채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눈치가 없고 성격이 직무에 맞지 않을 것 같다”는 답변이 45.8%로 가장 많았고, “유학생활을 도중 하차했기 때문”이라는 응답(28.8%)이 그 뒤를 이었다.
채용의사를 밝힌 43.8%의 응답자는 “업무관련 전문성”(60.9%)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고, “적극적이고 솔직한 성격”(34.8%)에도 호감을 표시했다.
신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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