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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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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매수 6일째 상승

종합주가지수가 6일 연속 상승,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프로그램 물량이 쏟아졌으나,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지수가 올랐다. 업종별로는 성장세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은 은행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보험업종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통신 운수창고 증권업종은 떨어졌다. 삼성전자 포스코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소폭 하락했다.

부산 대구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 3인방이 함께 올랐고, 하나은행과 기업은행, 외환은행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삼성화재와 LG화재가 신고가를 기록했고 제일화재 쌍용화재 그린화재보험도 강세를 나타냈다.

■ 코스닥지수/인터넷·유통주 큰폭 하락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코스닥지수가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 연속 내렸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성 매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며 개장 초 상승세가 급격히 꺾였다. 의료ㆍ정밀기기 통신서비스 운송 등이 크게 올랐으나 인터넷 유통 종이목재 등은 낙폭이 컸다.

하나로텔레콤이 인수ㆍ합병(M&A) 기대감 속에 5% 가까이 오르면서 시가총액 2위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시가총액 2위인 LG텔레콤도 상승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로 NHN이 크게 내렸고, 다음 휴맥스 주성엔지니어링 디엠에스 서울반도체 등도 하락했다. 메디포스트는 상장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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