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는 9월말 퇴임하는 최종영 대법원장의 뒤를 이을 새 대법원장 후보로 손지열(58) 법원행정처장, 유지담(64) 대법관 겸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이용훈(63ㆍ전 대법관)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 조무제(64ㆍ전 대법관) 동아대 석좌교수, 조준희(67) 언론중재위원장 등 5명을 추천했다고 1일 밝혔다.
변협은 “새 대법원장은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의 독립을 수호할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하고 ▦청렴ㆍ공정한 동시에 정의관념이 투철해야 하며 ▦풍부한 법률지식과 행정능력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협의 후보 추천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변호사 단체로서 의견 제시에 그친다
최영윤기자 daln6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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