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고-경주고(18시30분)
신일고는 올 대통령배 준우승과 청룡기 4강의 호성적을 내고 있는 서울의 명문. 프로야구 두산에 1차 지명된 좌완 남윤희와 최고 구속 140km대의 우완 김상수가 마운드를 지킨다. 박진원-김현수-모상기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위력적이다. 프로야구 LG에서 투수로 활약한 정삼흠 감독이 이끈다.
경주고는 1982년 창단 이후 강팀의 발목을 잡는 복병 역할을 했다. 89년 대통령배 준우승이 최고의 성적. 우완 정통파 신정익과 사이드암 박승현이 내세울 만한 투수들이다. 외야수 오규호와 포수 이재덕이 타선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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