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군상의 누드에 천착해온 허정도씨가 ‘사유하는 몸과 영혼’이라는 주제의 개인전을 3일까지 서울 코엑스 지하 1층 호수길에서 연다. 부산에서 주로 활동하는 작가는 개성을 상실한 인간 군상의 누드를 통해 인간의 고독이나 군중속의 소외 문제를 다뤄왔다. 강렬한 붓터치와 표정이 드러나지않는 뒷모습은 내면의 갈증과 고립감을 표현한다. 작가는 부산미술대전 서양화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창작미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051)753-5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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