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9일 기존 고속도로에서 민자 고속도로로 진입할 때 운전자가 민자 도로임을 알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개선(사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안내 표지판에 민자 도로 여부가 기재되지 않아 무심코 진입했다가 비싼 통행료를 지불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건교부는 우선 천안-논산 민자 고속도로 표지판을 다음달까지 교체하고, 내년 2월 개통되는 대구-부산간 민자 고속도로를 비롯, 앞으로 증설되는 민자 고속도로 마다 이 같은 안내 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안내판은 민자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2㎞, 1㎞, 150㎙ 이전 지점 등에 각각 설치된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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