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국가신용등급 상향 호재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과 미국 증시 상승으로 주가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 국내 투자자가 내놓은 물량을 적극 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모두 소화했다.
종이(-0.01%) 보험(-0.14%) 서비스(-0.38%)를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의약품(1.19%) 기계(2.08%) 유통(1.32%) 건설(1.63%)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은행주는 2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우리금융 국민은행 등은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제주은행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LG필립스LCD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9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56만원대로 올라섰고, 포스코도 20만원대를 유지했다.
■ 코스닥지수/ 통신·제약주 크게 올라
시가총액 상위의 통신주가 급등하면서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다. 지수상승에 고무된 개인들과 차익실현에 치중해온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통신서비스가 10.59%나 급등했고,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음식료담배 등도 올랐다.
아시아나항공이 노사협상 재개 소식으로 크게 올랐다. 주성엔지니어와 휴맥스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마크로젠 등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신규 상장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던 모두투어 케이엘테크 테이크시스템 등 ‘새내기주 3인방’은 급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케이엘테크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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