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하는 항공기내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로텔레콤은 미국 보잉사와 계약을 체결, 8월부터 대한항공 국제선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 인터넷 접속 서비스인 ‘하나포스 에어’를 제공한다. 취항 지역에 상관없이 무선랜 기능이 있는 노트북을 휴대하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단 보잉사 기종만 가능하며, 에어버스 등은 서비스 되지 않는다.
하나로텔레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기존 ID로 접속할 수 있으며, 비가입자들은 신용카드번호 입력 등의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1시간에 9.95달러(약 1만원)로, 하나로텔레콤 가입자에게는 월 사용료와 함께 요금이 청구되며 비가입자는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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