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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6일 차관급 격상에 따른 직제개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정보통신담당관실에서 맡았던 슈퍼컴퓨터 운영업무를 독립시켜 ‘슈퍼컴팀’을 신설, 차세대 슈퍼컴퓨터 도입 등의 업무를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기상청은 또 전국 예보구역을 5㎞ 간격의 격자점으로 세분화해 보다 자세한 예보정보를 지원할 ‘디지털예보개발과’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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