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 후 1주일간 전국 주요 도시의 최저기온이 지난 10여년 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19~25일 10대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 평균은 24.3도로 1994년 이후 12년간 평균인 23.7도보다 높았다.
특히 서울과 춘천의 경우 각각 25.2도, 24.1도로 평균보다 1.3도, 1.7도 상승했다. 서울은 97년(25.7도) 이후, 춘천은 94년 이후 가장 무더운 여름밤을 보내고 있다. 서울과 춘천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하루 최고 및 최저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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