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천재’ 박주영(FC서울)이 족저건막염으로 26일 예정된 FC서울과 보카 주니어스와의 친선경기 출장이 불확실해졌다.
박주영은 24일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첫 소집 훈련에 참가, 최주영 대표팀 의무팀장과 함께 40분 가량 조깅을 하고 가볍게 볼을 차는 등 개인 재활 훈련을 했다.
박주영은 그 동안 계속되는 경기 출장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오른쪽 3번째와 4번째 발가락 사이가 염증으로 부어올라 뛸 때 통증이 찾아오고 있는 상태다.
최 팀장은 “2∼3일 정도 재활훈련과 치료를 병행하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지금 상태로 26일에 경기를 치르는 것은 힘들다”고 말했다.
31일 개막하는 동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인 중국전 출전 여부는 재활 결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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