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대기 우승은 천안 북일고가 가장 많이 차지했다. 1980년, 87년, 99년, 2002년 대회 등 모두 4번 정상에 올랐다. 부산고(85년 86년 93년) 경북고(71년 75년 81년) 충암고(77년 88년 95년)가 3차례, 배명고 대구상원고(구 대구상고) 서울고 광주동성고 군산상고 신일고 경남고 등 7개 팀이 2차례씩 정상에 섰다. 지금껏 우승컵을 안아본 학교는 모두 18개.
반면 가장 불운한 팀은 선린인터넷고(구 선린상고). 준우승만 5번에 단 한 차례도 우승컵과 입맞춤을 해보지 못했다. 중앙고 역시 2002년과 2003년 2년 연속 결승에 올랐지만 거푸 고배를 마셨다.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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