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주택가와 도심 등 생활권의 녹지 면적이 3년간 75만평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공원 면적은 2002년 6월말 157.59㎢에서 지난달말 159.26㎢로 3년간 1.67㎢(51만평)가 늘어났다. 또 학교 공원화, 담장 녹화 등으로 24만평의 녹지가 새로 조성돼 지난 3년간 총 75만평의 녹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주변 공원녹지(외곽 자연공원, 묘지 등 제외) 면적을 인구로 나눈 1인당 생활권 공원 면적도 같은 기간 4.51㎡(1.36평)에서 4.77㎡(1.44평)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사실상 녹지 기능을 하는 청계천 주변 녹지(약 8만평)와 뉴타운사업 지역에 조성될 공원녹지(약 12만평) 등을 합하면 실제 녹지면적은 더 늘어난다”며 “내년 6월께 문정동근린공원, 암사역사생태공원 등이 조성되면 14만평의 녹지가 더 늘어나 3년간 생활권 녹지 확장 목표인 100만평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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