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선임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강릉MBC 사태가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갈등의 한 원인이 된 김영일 사장이 해임됐고 최돈웅 전 한나라당 의원이 보유한 강릉MBC 주식 49%는 강릉MBC가 자사주 매입 형태로 사들이기로 했다.
강릉MBC는 22일 서울 여의도 MBC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신임 사장에는 MBC 감사실 조승필씨가 선임됐다. 조 신임 사장은 동국대를 나와 MBC 인사부장, 광고국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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