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서 잠시 휴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시원한 공연이 열린다.
이승철 이승환 비 등 가수 30여명이 총출동해 다음달 22일까지 총 33일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서문 야외공연장에서 펼치는 릴레이 공연 ‘서울뮤직페스티벌’이다. 21일 이승철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승환(22일) 비(23일) 신승훈(24일) 김건모(25일) 등 관록 있는 가수들의 무대가 그 뒤를 잇는다.
보아(29일) 싸이(30일) 지오디(8월 6일)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8월 2일) 김경호(8월 3일) 안치환과 자유(8월 4일) 넥스트(8월 5일) 크라잉넛 넬(8월 8일) 등 특히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음악을 들려주는 록밴드의 공연, 주석 데프콘(8월 5일)의 힙합 공연 등 장르도 다양하다.
양희은(8월 10일) 한동준 동물원 장필순(8월 18일) 등 중장년층을 위한 포크 공연도 물론 빠지지 않았다. 매일 오후 6시 30분. 관람객에게는 맥주와 음료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2만원. 1544-1555
최지향기자 mist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