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지하철역 가운데 승객들의 체감 환승 소요시간이 가장 긴 역은 종로3가역으로 조사됐다. 21일 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가 발표한 지난해 지하철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종로3가역에서 1호선과 5호선을 갈아타는 시간은 17분에 달했다. 동대문운동장역(2ㆍ5호선)은 15분, 왕십리역(1ㆍ5호선)과 노원역(4ㆍ7호선)은 14분으로 조사됐다.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신도림역은 하루 환승객이 35만5,1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동대문운동장역은 25만6,584명, 종로3가역은 23만896명이었다.
양홍주 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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