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은 왜 머리를 깎을까. 부처님은 왜 양치질을 강조했을까.
불교신문 편집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부영씨가 불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한번쯤 가졌을 궁금점을 풀어주는 ‘불교풍속고금기’(은행나무 발행)를 펴냈다.
스님들이 삭발하는 이유는 불교에서 머리카락을 번뇌의 표상으로 보기 때문이다. 어느날 스님들의 입에서 나는 냄새를 맡은 부처님은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입에서 냄새가 나고, 맛을 분별하지 못하고, 열기가 더하고, 음식이 당기지 않고, 눈이 밝지 못하니라”고 설했다.
이 밖에 출가, 발우공양, 걸망, 토굴, 다비, 만행 등 사찰 생활과 풍속에 대한 이야기를 50가지 주제로 나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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