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내달 중 靑 수석·위원장 4~5명 교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내달 중 靑 수석·위원장 4~5명 교체

입력
2005.07.21 00:00
0 0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후반기로 진입하는 내달 중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자문 국정과제위원장 등 4~5명을 교체, 참모 그룹을 재정비할 방침인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강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최근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10월 재ㆍ보선 실시 가능성이 높은 대구 동구을 지역에 출마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원덕 사회정책수석 등 1년 이상 근무한 관료 출신 수석비서관 중 일부의 교체도 신중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강철 수석이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여러 자리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수석비서관 교체 폭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내달 임기 후반기 진입을 앞두고 2~3명의 수석이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최근 사의를 표명한 이정우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의 사표를 조만간 수리하고 내달 중에 후임을 임명할 방침이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임기가 만료된 데다 제2기 정책기획위원 인선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 사의를 표명했고 노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 위원장은 겸임 중인 대통령 정책특보는 계속 맡게 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 달 말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 전성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도 교체하기로 방침을 정했으며, 공석 중인 동북아시대위원장 후임도 조만간 임명할 방침이다.

최근 관련법 제정에 따라 노 대통령이 직접 저출산ㆍ고령사회위 위원장을 9월초부터 맡게 됨에 따라 김용익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장의 자리 이동도 예상된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