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20일 오후 6시 전남 고흥군 도화면 지죽도에서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등대 해역까지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적조주의보 발령은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16일, 2003년에 비해서는 24일이나 이른 것이다.
수산과학원은 장마가 일찍 소멸되고 일사량이 증가하면서 적조생물의 밀도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산과학원은 적조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산하 연구소와 각 지방해양수산청에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체제 운영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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