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조가 19일 정연주 사장에 대한 불신임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기자협회 PD협회 아나운서협회 등 3개 협회는 투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강현 KBS PD협회장은 “노조의 투쟁 방식은 갈등만 부추길 뿐”이라면서 “불신임 투표에 대한 반대의 뜻으로 3개 협회 노조 대의원 전원이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사측이 지난달 1일 발표한 ‘경영혁신안’에 반발, 경영진 퇴진을 요구해왔다. 노조는 22일까지 투표를 실시, 불신임이 가결될 경우 퇴진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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