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구간의 야간 볼거리 중의 하나인 비우당 터널분수와 황학리듬벽천이 20일 시험가동됐다.
이날 오후8시부터 1시간 가량 시험가동된 비우당 터널분수는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 천변에 설치된 분수로 높이 5㎙ 폭 50㎙구간의 벽에 설치된 42개의 노즐에서 물줄기가 터널모양으로 16㎙ 가량 뿜어져 나와 화려한 야간조명과 어울려 장관을 연출했다. 황학교와 비우당교 사이 남쪽 옹벽에 위치한 황학리듬벽천은 높이 5㎙ 길이 20㎙ 대리석벽에 새겨진 피아노건반 모양의 벽면을 따라 물이 흘러내려와 시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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