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1995년부터 시작한 무료 개안(開眼)사업을 통해 안과 진료를 받은 수혜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삼성SDI에 따르면 지난 주까지 집계 결과 총 10만612명이 진료를 받았고, 이중 2,856명이 무료로 녹내장, 백내장 등 안질환 수술을 받았다. 수술 환자 중 2,536명은 1996년부터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삼성SDI가 운영중인 ‘움직이는 안과병원 버스’에서 수술을 받았다.
삼성SDI는 그동안 2,856명의 수술비 19억원, 안과버스 2대 6억8,000만원, 인건비 및 기타 진료비용 등 총 25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이 사업을 중국으로도 확대, 지난해 톈진(天津) 법인이 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50명에게 개안 수술을 해줬고 지난 6월부터는 둥관(東莞) 법인도 이 사업을 실시했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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