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조총련계 복서 홍창수(30.일본명 도쿠야마 마사모리)가 세계챔피언 벨트를 탈환했다.
홍창수는 18일 저녁 일본 오사카 중앙체육관에서 벌어진 세계복싱평의회(WBC)슈퍼플라이급 경기에서 챔피언 가와시마 가쓰시게(30)에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13개월여만에 챔피언에 다시 올랐다.
지난해 6월 29일 가와시마에 패해 챔프 자리를 내줬던 홍창수는 이날 가와시마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쳐 통산 31승(8KO)3패1무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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