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19일 ‘대륙의 꿈, 고구려’ 전을 개막했다. 8월 21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북한의 평양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북한의 국보급 고구려 유물과 서울역사박물관이 제작한 디지털동영상 등이 나온다. 해뚫음무늬금동장식, 불꽃뚫음무늬금동관, 영강7년 명금동광배 등 진품 유물 54점과 의상 악기 무기류 등 복원유물 150여점이 전시된다. 북한의 역사학자와 예술가들이 실물 크기로 복원한 진파리1호 고분과 30여 점의 벽화 모사도 나오며 평양 안학궁과 대성산성 등 주요 고구려 유적지들의 모형도 전시된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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