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중국 베이징(北京) 댜오위다이(釣魚臺)에서 북핵 4차 6자회담이 시작되며 이를 위해 한국측 대표단이 24일 베이징으로 출발한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정부 당국자는 “회담 종료일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정부로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때까지 회담을 지속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해 종전 4일에 불과했던 회담기간이 길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김계관 외무성 부상 등 북한 대표단은 24일 또는 25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여 회담 개막 전 남북 대표단간 접촉이 예상된다.
이 당국자는 “협상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서는 남북, 한미, 북미간 양자 접촉은 물론 3자 접촉도 활발히 전개돼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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