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일보를 읽고/ 가정폭력 피해여성 지원 절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일보를 읽고/ 가정폭력 피해여성 지원 절실

입력
2005.07.19 00:00
0 0

최근 이혼 및 별거를 먼저 제의한 여성이 66.7%로 남성의 30.6%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는 기사를 읽었다.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먼저 이혼과 별거를 제의한 비율이 남성의 2배에 가깝다는 것은 아직도 가정 내에서 여성이 심한 차별대우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가 더욱 관심 있게 봐야 될 부분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결국 남편을 형사 처벌한 후 이혼을 선택한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다.

이들은 대부분 남편으로부터 심한 육체적, 언어적 폭력을 당해 몸과 마음에 심한 상처를 입은 여성들이다. 하지만 이혼 후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당장의 생계 걱정과 자녀 양육 문제이다.

게다가 가정폭력 가해 남성들은 경제적 능력이 미약하거나 알코올 중독 증세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 위자료나 자녀 양육비를 줄 형편이 못 되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우리 사회도 양성 평등 실현 의지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 특히 가정폭력으로 이혼을 선택한 피해 여성과 자녀에 대해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sds2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