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당국자는 18일 “개성공단 1단계 본(本) 단지 100만평 가운데 1차분 5만평에 대한 분양계획을 이번 주 중 발표하는 데 이어 분양공고를 한 뒤 구체적 분양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만평 가운데 1차로 분양되는 5만평에는 섬유, 의류, 봉제, 가방 제조업체 25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시범단지 경험을 참고해 전략물자와 원산지 문제가 적은 업종이 우선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1차 분양을 끝낸 뒤 순차적으로 1단계 본 단지의 잔여분 분양을 시작, 2007년까지 1단계 100만평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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