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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국 고교생 대입학력경시대회/ "우리가 최고 엘리트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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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국 고교생 대입학력경시대회/ "우리가 최고 엘리트 고교

입력
2005.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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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제15회 ‘SK 전국 고교생 대입학력경시대회’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와 서초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고인 전국 308개 고교에서 대표학생 2,760명이 참가했다.

시험문제는 한국일보 ‘대입가정학습’ 출제위원들이 200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출제방침과 난이도를 고려, 실제 시험과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됐다.

언어영역은 듣기평가 6개 문항을 비롯해 정지용의 ‘고향’처럼 수험생에게 익숙한 지문에서부터 신경림의 ‘파장’, 박완서의 ‘겨울나들이’ 등 다소 생소한 지문까지 다양하게 출제됐다.

수리영역은 행렬 수열 미적분 등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도 응용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나왔으며, 외국어영역은 ‘우울증’, ‘거짓말 탐지기’, ‘영화 쥐라기공원의 공룡DNA 복제’ 등 시사 상식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문이 제시됐다.

출제위원측은 “문제 유형을 수능과 똑같이 해 실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문제와 정답해설은 8월 첫째·셋째주 토요일에 발행되는 대입가정학습에 2차례에 나눠 게재되며 개인 및 단체 수상자 명단은 8월19일자 한국일보에 발표된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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