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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브래지어 안 입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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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브래지어 안 입을래"

입력
200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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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아일랜드' 촬영 당시 브래지어 착용을 거부해 화제다.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등의 출연으로 무섭게 떠오르는 신예.

영국의 인터넷뉴스 '아나노바'는 영화 '아일랜드'(감독 마이클 베이)의 여주인공인 스칼렛 요한슨이 이완 맥그리거와의 러브신 촬영에서 브래지어 착용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마이클 베이는 러브신 촬영직전 스칼렛의 호출에 그녀의 트레일러에게 불려갔다. 그녀의 프라이버시와 체면을 충분히 지켜주리라 마음먹은 감독은 정반대의 제안에 당황하고 말았다고 한다.

스칼렛은 "나는 이 싸구려 브라를 입지 않겠다. 차라리 벗은채로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이 영화는 PG-13등급(13세이하는 부모의 주의가 요망되는 등급)으로 당신은 브라를 입어야 한다"면서 설득에 애를 먹었다.

스칼렛은 감독의 설득에도 아랑곳 않고 "보통 여자들은 잠잘 때 브라를 입지 않는다. 나는 이 장면에서 브라를 입고 깨어날 순 없다. 이건 우스운 일이다"라고 말하며 고집을 꺽지 않았다.

영화 '아일랜드'는 인간복제에 성공한 미래에 오염되지 않은 유일한 땅 '아일랜드'를 가는 것이 희망이던 '링컨'(이완 맥그리거)과 '조던'(스칼렛 요한슨)이 자신들은 인간에게 장기를 제공하기 위한 '복제인간'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시스템을 탈출하는 내용을 다뤘다. 오는 22일 전세계 동시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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