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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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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주가지수/ 삼성전자 실적부진탓 하락

지수가 닷새 만에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 증시 상승, 외국인의 12일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전 분기보다 부진했다는 소식에 차익매물이 나오며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부진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는 평가와 함께 하반기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지만 소폭하락했고, 현대차도 투싼과 NF소나타 등에 대한 리콜 실시 발표로 하락했다.

■ 코스닥지수/ 외국인 매수로 강보합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 속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기타제조(6.36%) 음식료ㆍ담배(2.76%) 등은 크게 올랐으나 금융(-2.24%) 운송장비ㆍ부품(-1.78%) 등은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부각되며 사흘 만에 반등했으나, NHN과 다음 등 인터넷 대표주와 CJ홈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주는 하락했다.

제룡산업과 이화전기 등 대북송전 관련주는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카지노 시장 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코텍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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